기획/ 대국민 토론회 ‘다가오는 통일을 논하다’
기획/ 대국민 토론회 ‘다가오는 통일을 논하다’
  • 미래한국
  • 승인 2011.04.1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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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통일을 준비하자
피상적인 희망사항 벗어나 구체적·체계적 접근방법 찾아야

 
우리 사회 곳곳에서 통일에 대한 담론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피상적 희망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자는 여론이다.

이는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불을 지폈지만 독일통일의 모습에서, 먼 중동의 모래혁명의 교훈 등을 볼 때 통일은 반드시 다가올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나오는 여론이다.

지난 3월 24일 오후 3시부터 <다가오는 통일을 논하다>는 주제로 대국민 토론회가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 주최로 열렸다. 통일부와 본지 미래한국과 전국여전도연합회가 후원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이정훈 세이브엔케이 공동대표(연세대 교수)의 개회사와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축사 및 기조 강연에 이어 북한의 실상을 담은 영상물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본행사인 토론회는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일반 세미나 진행 방식이 아닌 독특한 열린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토론회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의 ‘남한사회의 통일 인식’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의 ‘북한사회의 통일 인식’ △배정호 통일연구원 국제관계연구센타 소장의 ‘한국정부의 통일구상과 대비’ △박상봉 전 통일교육원 원장의 ‘통일의 경제적 파급과 독일 사례’ 등에 대한 각각의 짧은 모두 발언에 이은 문답식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각기 발표를 통해 통일은 왜 해야 하는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제·사회적으로 어떤 파급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한편, 통일공연에 나선 가수 송만기 씨는 영상 퀴즈와 싱어롱을 진행, 참석자들에게 통일에 대한 재미 있는 상식을 전달 호평을 받았다.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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