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가짜뉴스 추방, 바르게살기가 앞장선다”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가짜뉴스 추방, 바르게살기가 앞장선다” 
  • 인터뷰  정해훈  미래한국 사장
  • 승인 2023.06.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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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즉 진실 질서 화합을 추구하는 국민정신운동 단체 바르게살기운동이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233개 시군구협의회, 3191개 읍면동협의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전국회원 100만 시대를 목표로 선진 한국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7일 15대 중앙회장으로 임준택 회장을 선출했다.
 

임준택 신임 중앙회장은 부산 대형선망수협조합장과 수협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미래한국>은 전국 각 지역에서 사회의 부조리와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 3대 법정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에 대해 연중기획으로 다뤄나가고자 한다. 임준택 회장으로부터 바르게살기운동의 현황과 운영 포부를 들어본다.

- 임준택 회장님이 지난해 취임하셨는데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으로서 주요비전과 추진 목표는 무엇인지요?

먼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국 100만 회원 확대운동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또한 청년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힘차고 역동적인 변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역점사업으로는 ‘가짜뉴스 추방운동’을 통해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가짜뉴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고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현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이 방한하여 실사를 했는데 국가 발전을 위해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전 국민적 유치 성공 열기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5월 20일에는 부산에서 전국의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전국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가짜뉴스추방운동본부 발대식 및 거리캠페인
가짜뉴스추방운동본부 발대식 및 거리캠페인

전국 17개 시도, 233개 시군구, 3191개 읍면동 조직에 회원 80만명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 민간단체와 어떻게 다른지, 정부와의 협력은 어떤 형태로 하고 있습니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으로 1989년 창립하여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적 국민 운동단체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이라는‘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233개 시군구협의회, 3191개 읍면동위원회에서 전국회원 80만명이 활동하는 진정한 풀뿌리 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민간단체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자발적으로 설립 운영되는 단체를 통칭하는 것인데, 민간단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요체인 결사의 자유가 다양하게 꽃피워지는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법정단체는 민간단체의 영역에 포함되지만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차원에서 시민 사회를 넘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국민운동, 예를 들면‘국민의식개혁, 국민통합,   국가안보 역사관’ 등을 정부와의 협력하에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은 자율적 활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국가적 범국민적 운동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재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유총연맹 등 3대 주요 법정단체로서 다른 단체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입니까?

 국민운동을 선도하는 법정단체는 각각 추구하는 목적과 방향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활동영역이 상호 다르면서도 동시에 상호 보완하는 역할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은 진실, 질서, 화합입니다. 3대 이념은 나라의 기본인 준법정신확립과 부정부패추방, 올바른 미래역사 의식 정립을 통하여 국민통합을 추구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는 유아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적 참여와 실천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활동의 폭과 깊이가 타 법정단체와 차별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 바르게살기운동 지역 조직에서는 3대 이념에 따른 실천 활동과 아울러 사회봉사, 자연보호, 저탄소 실천 나무심기, 이웃돕기, 내 고장 사랑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영역 전반에서 과제를 발굴하여 각 지역에서 묵묵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이 단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재원 조달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국가나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는지요?

중앙회의 운영비는 모두 중앙회장과 중앙임원의 회비 및 기부금과 전국 80만 회원들이 시·도협의회를 통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중앙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에 의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에 따라 행안부 국고보조사업비가 약 3억 원이 책정되었지만, 해당 목적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고 운영비로는 일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협의회의 경우는 각 지자체 사정에 따라 사업비 및 약간의 운영비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 지난 문재인 정부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을 받았습니까?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2017년에는 5억8500만 원의 국고보조사업비를 받았으나, 이후 계속해서 줄어들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예산이 전액 삭감돼 2년 동안 정부 지원이 전혀 없이 존폐위기까지 몰린 바 있습니다.  참고로 국고보조사업비 현황을 말씀드리면 2010-2013년 10억 원, 2014년 8억 원, 2015년 7억6000만 원, 2016년 7억2200만 원, 2017년 5억8500만 원, 2018년 2억9400만 원, 2019년 2억9400만 원, 2020년 0, 2021년 0입니다.

- 전국의 조직 현황과 회원수는 얼마나 되나요, 또 회원은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과정으로 참여하는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전국조직으로는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233개 시군구협의회들 중심으로 3000여 개의 읍면동 위원회에서 전국회원 80만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100만 회원 달성을 목표로 1인 1회원 늘리기 운동, 직장별 가입운동, 모바일 회원 가입 등 다양한 방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100만도 온도탑 릴레이 운동을 17개 광역시도에서 펼쳐 올해 10월 2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회원대회 때 100만 회원 목표 달성을 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가입 자격은 우리의 설립 목적에 동의하는 국민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금년 4월 22일 발대식을 마친 학생봉사단은 초등학생들로서 바르게살기운동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단체와는 다르게  활동의 폭과 깊이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임원을 보면 중앙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 일반적인 직제 외에도 여성회장, 산악회장, 청년회장이 있어 특이한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 국민적 운동체로서 일반 국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봉사,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성회장, 산악회장, 청년회장은 중앙뿐만 아니라 17개 시도협의회와 233개 시군구협의회에도 똑같이 직제가 돼 있습니다. 특히 5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청년대회는 청년들의 역할을 찾고, 청년회가 더 강력하게 구축되는 기회가 될 뿐만이 아니라, 100만 회원 달성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이 더 젊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 모금운동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전달식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 모금운동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전달식

안전문화운동, 국민대통합운동, 녹색생활실천 등 캠페인 실시

- 최근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어떤 활동을 해 왔고, 그동안 달성한 나름대로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0월 취임과 동시에 100만 회원배가운동, 가짜뉴스 추방운동본부 출범, 건전한 포노사피엔스 문화운동이란 3대 실천 운동 실시를 선포했습니다. 건전한 포노사피엔스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비속어 비방댓글 달지 않기, ‘칭찬하는 아름다운 손’만들기 운동 등을 추진하였고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결해야 될 과제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매월 1일 ‘바르게의 날’ 전국 동시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운동, 국민대통합운동, 나라사랑운동, 녹색생활실천 등 국민 공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재난 재해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최근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 경북, 강원 산불 피해복구와 함께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성금도 모아  전달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지난 12월 3일 서울역 광장에서 가짜뉴스 추방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가짜뉴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악의적 가짜뉴스를 생산 전파하는 자를 고발하는 등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25 때 유엔 참전국인 튀르키예의 지진 참사에 전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약 1억42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도 있습니다.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 윤석열 대통령도 ‘가짜뉴스 추방을 위한 디지털 규범 제정에 적극 공감’하는 등 사실상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특히 가짜뉴스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건전한 보도가 아니라 국민의 의식을 좀먹고 사회를 혼란시키는 악이며 독버섯입니다. 
국민의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언론들이, 충분한 확인 없이, 사실과 다른 보도들을 매우 빈번하게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말고’식의 뉴스와, 뉴스로 가장한 거짓이 판을 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광우병 파동, 천안함의 미국 격침설, 세월호의 잠수함 충돌설 등 과거의 거짓뉴스는 물론 최근에도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국민들의 눈을 혼란시키고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가짜뉴스가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는 대선 과정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언론 유튜브를 통하여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보도를 보면 MBC의 윤 대통령 뉴욕 발언 허위내용 보도로 인한 국익 훼손과 청담동 술집 관련 가짜뉴스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왜곡된 편파 뉴스 보도가 제지받지 않는 이유로는 소위 언론노조라는 특수조직으로 똘똘 뭉쳐, 어느 누구에게도 간섭과 견제를 받지 않는 공룡 권력집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바른 보도, 바른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임준택 중앙회장 경남 100만회원 배가 회원결의대회

- 마지막으로, 80만 회원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다른 법정단체와 달리, 그야말로 전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국민의 애환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내와 함께 세계 속의 750만 해외 한인사회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폭넓게 활동코자 합니다.    또한, 80만 회원들과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고자, 열과 성을 다해 매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소임에 많은 뜻있는 분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2년 전국회원대회
2022년 전국회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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