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유일한 존재다. 누구나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지겨워하고 새로운 것은 없을까, 더 재밌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고 그것을 찾고자 노력한다. 사고(思考)를 하는 인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변화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기도 한다. 단순히 나를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라면 그것은 어렵지 않다. 기분을 전환하고자 새 물건을 구입하거나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 보기 위해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는 등 물질적인 요소로 이루어지는 ‘변화’는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 변화가 온전히 나로부터 시작되는 ‘내면’의 변화를 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왜냐하면 그 변화는 단순히 물질에 의해서 유발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삶을 바꾸는 기적의 코칭』은 바로 이런 ‘내면의 변화’의 길로 인도해 줄 안내서이다. 이 책은 하루에 딱 3분, 그 정도 시간만 들여도 충분히 음미하고 생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내 삶을 변화시키고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작정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오히려 아주 조그마한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나를 바꿀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식으로 딱딱하게 말하는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독자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와 여유를 준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큐어코칭연구소 대표로 ‘코칭’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통해 변화를 이룰 수 있게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앞서 말한 내면의 변화를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변화의 길로 인도하며,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바로 코칭이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그러나 모두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를 엮은 책은 모두를 ‘변화’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변화’를 생각하면 막연하고, 어렵고, 두려움부터 덜컥 앞선다. 그러나 스스로 변화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그 이후부터는 어렵지 않다. 이 책은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 변화의 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 또 변화의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주기를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