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에게 종속되어 국민 혈세를 김정은 정권에게 퍼다 주며 굴종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세력들은 대부분 조직이나 단체 명칭에 ‘평화’를 내걸고 실질적으로는 종북·친북 활동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한 달 만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고 불안에 빠뜨린 대가로 개성공단이 중단되고 유엔의 대북 제재안이 통과되었다.
그런데 요즘 서울에서는 개성공단이 ‘평화의 공단’이라고 하면서 개성공단 중단을 반대하고, 대한민국을 북한의 핵미사일부터 지켜주게 될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평화를 깨는 것이라고 하면서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하면서 국민들을 선동하는 세력들이 아주 많다.
이 세력들이 내세우는 구호란 늘 주한미군 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이다. 지난해 이 세력들은 국제적으로 좌파세력을 집결한 단체를 만들었다. 그들은 평양에서 서울까지 DMZ를 넘어와 소위 ‘평화대행진’을 벌였고,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외쳤다.
이 세력들은 지금도 워싱턴과 뉴욕과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면서 종북좌파 세력들을 결집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고 김정은의 불장난을 지지하며 주한미군의 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로비를 벌이고 있다.
국내는 어떠한가? 평화와 통일을 내세우는 한 기독교 단체는 97주년 3·1절을 맞아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특별예배를 드리고 “2016년 1월과 2월 강행한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로 한반도 평화는 다시금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개신교 일각에선 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핵무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성경적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주장”이라는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개성공단을 재가동할 것 ▲사드 배치에 신중을 기해 줄 것 ▲대북제재는 비핵화와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할 것 ▲남북문제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한반도 분단이 평화적으로 해소되고 복음적인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주장했다. 몇 달 전 이 단체 소속 목사가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에 매수되어 간첩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는 뉴스도 있었다.
▲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3월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
평화 단체들, 입만 열면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체결”
평화를 추구한다는 상당히 많은 민간단체들의 대부분의 활동은 김정은의 핵개발이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대한민국이 도와주지 않아서 그러하며,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에 끊임없이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하며,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한다는 천편일률적인 주장들을 하고 있다.
미래한국이 입수하여 발표한 김정은의 비밀 지시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종북세력이 그동안 왜 그렇게 평화를 떠들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남조선의 통합진보당 해체에 대한 소식은 대남사업을 하는 일군들에게 심각한 교훈과 경험을 주는 계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조선에 있는 진보 세력은 적진에 있는 우리들의 동지입니다. 그들은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통일에 대한 절절한 희망속에 미군철수, 고려련방제통일, 국가보안법철폐, 등을 웨치던 애국세력들입니다.》
《이번 통합진보당 해체사건을 교훈삼아 부서에서는 남조선의 헌법재판소를 정치적으로 각성되고 반미의식이 강하며 권위있는 세력이 장악하도록 뒷받침해야 합니다. 전쟁준비를 갖추는데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수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결정적시기 우리와 뜻을 같이할 조직적이고 단결된 세력들입니다.》
《현재 남조선에서 공화국의 통일로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진보세력들은 친북, 좌파로 인식되여 활동을 원할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선거에서 지지률을 얻어 야당이나 여당의 핵심위치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일군들이 모색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전폭적인 지지률을 얻으려면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인 개성공업지구 활성화와 금강산관광재개, 이산자가족상봉,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남조선 당국과 맞서야 합니다. 우리의 로선을 그대로 옮기지 않아도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언제든지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한국에 와서 19년간 생활하면서 수많은 통일단체와 평화단체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뉴스를 통해 그들의 활동 소식을 접하면서 깨달은 내용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평화를 내세우고, 북한의 김정은에게 종속되어 지속적으로 국민 혈세를 김정은 정권에게 퍼다 주며 굴종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 이런 세력들은 대부분 조직이나 단체의 명칭에 ‘평화’를 내걸고 실질적으로는 종북·친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부산의 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3월 13일 해군 부산작전기지 앞에서 미국의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 입항 반대와 사드 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진정한 평화란?
김정은은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북한 주민에 대한 잔인한 공개처형과 대한민국과 해외 국민에 대한 납치, 테러 등 평화를 해치는 행동을 골라서 한다.
남한의 추종세력을 통해 평화를 내걸고 세상에서 가장 반(反)평화적이고 반(反)인륜적인 북한 집단을 비호하게 만들고 지원하도록 하면서 오랫동안 지금과 같은 대결 구도를 통해 호화 사치 생활과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려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안위보다는 김정은의 권력을 더 걱정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한미동맹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심지어 자신들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테러도 불사하는 세력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평화활동가로, 통일활동가로, 평화주의자로 자처하면서 국민들을 혹세무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년간 대한민국에 온 탈북자들에게 평화를 주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북세력이며, 따라서 “평화라고 쓰고 종북이라고 읽는다”는 공식을 깨닫도록 하는 데 성공한 것 같다.
또 다시 선거철이다. 2010년 지방선거 때 김정일은 남한의 평화, 진보세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천안함 폭침을 감행했다. 수중고혼이 된 대한민국의 아들들의 희생은 결국 “전쟁이냐? 평화냐?”라고 윽박지르면서 선동한, 평화를 주장하는 종북세력들에게 엄청난 표 몰이를 해서 승리를 안겨준 바 있다. 그 후 북한의 강연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선거가 김정일의 위대한 영도로 승리했다”는 선전으로 들끓었다.
이 땅에 진정으로 북한의 공산주의 수령 왕조독재정권을 붕괴시키고, 한반도 전역에 자유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고 확산시키기 위한 통일이나 평화가 아니라면 그것은 진정한 통일이나 평화가 아니라는 것을 지나간 세월이 너무도 잘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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