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패망 37주년 맞아 플래시몹 퍼포먼스
월남 패망 37주년 맞아 플래시몹 퍼포먼스
  • 미래한국
  • 승인 2012.04.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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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댄스그룹 하람꾼 대학로에서 ‘대한민국 하나되기’ 공연

애국 댄스그룹 하람꾼(대표 임병두)이 월남 패망 37주년(4.30)을 맞아 '대한민국 하나되기'라는 주제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4월 29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40여분간 대학로에서 개최했다.

'하람'은 순 우리말로 '꿈'을, '꾼'은 재주, 재간 등을 의미한다. 즉 꿈을 꾸는 재간꾼들의 모임이다. 그리고 '플래시몹'은 인터넷, SNS 등 사이버를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사전에 공지된 약속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일종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길거리 공연' 행위이다.

월남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지 30여년이 훨씬 지났지만 현재까지 회자되는 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월남이 망하기 직전 상황과 흡사하다는 지적들이 많기 때문이다.

월남은 월맹군보다 군사력이나 무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월남 내부의 친공산당 세력 때문에 스스로 붕괴됐다는 분석이다. 월남 패망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교훈은 '내부의 적은 드러난 외부의 적보다 더 무섭다는 것'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이를 쟁취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하람꾼의 플래시몹 공연은 월남 패망의 교훈에서 배울 수 있듯이 우리나라가 서로 갈등하고 분열된 모습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하나가 되자'는 줄거리로 10여명이 신나는 댄스를 펼친 일종의 댄스컬(댄스와 스토리텔링 배합)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병두 대표는 "젊은 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춤을 통해 애국에 대해 생각하는 퍼포먼스를 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자발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 기쁘다. 앞으로도 문화놀이를 통해 애국심 고취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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