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 정식 개관 앞서 3월15일부터 시범 운영
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 정식 개관 앞서 3월15일부터 시범 운영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2.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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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흥중 1층에 위치, 3월 2일부터 6개분야 25강좌 240여 수강생 모집

용인시는 25일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 1층에 들어선 기흥평생학습관이 정식 개관에 앞서 3월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여성회관을 평생학습관으로 변경 개관한데 이어 권역별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흥구에도 629.7㎡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했다.

이와 관련 시에 따르면, 정식 개관에 앞서 3월15일부터 4월23일까지 조리과정을 비롯한 기술실용,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정보화 등 6개 분야 25강좌에 대한 시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기엔 시민들이 부담없이 평생학습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베이킹, 자산관리 등 7개 과목의 무료 특별강좌도 포함됐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용인시민을 비롯한 관내 직장인, 재외국민 및 결혼 이민자 등 240여 명이다.

신청을 하려면 3월2일부터 8일까지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giheung/index.do)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이행하기 위해 대면수업과 화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시가 지난해 시민 7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개설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자기계발 및 취미활동’ 목적에 맞는 실용성 높은 과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하고 싶다는 데 가장 많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평생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기흥평생학습관을 건립한 것”이라며 “내실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시범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옛 기흥중/사진제공=용인시
옛 기흥중/사진제공=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 수강생모집
기흥평생학습관 수강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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