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300’ 등 자유우파진영 8일 ‘反전체주의 투쟁과 2020총선혁명’ 심포지움 개최
‘마인드300’ 등 자유우파진영 8일 ‘反전체주의 투쟁과 2020총선혁명’ 심포지움 개최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0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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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계질서에 대한 한국인의 대응 모색

‘反전체주의 투쟁과 2020총선혁명’ 심포지움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전문지식층의 조직인 ‘마인드300’(www.mind300.org) 및 한국자유회의와 교육문화운동 유권자 조직인 ‘이선본’(www.esunbon.org)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움의 주요 테마 중 하나는, 소위 ‘보수 vs. 진보’ 혹은 ‘좌파 vs. 우파’ 프레임이 지금 우리 현실을 제대로 조명하지도 못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혀 주지도 못한다는 각성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해내야 하는 지금 투쟁의 본질은 ‘전체주의 vs. 반(反)전체주의’라는 것.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자유회의 조성환 경기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이렇게 밝혔다.

“북한, 중국, 문재인 정부 모두 전체주의 내지 친(親)전체주의 흐름이다. ‘전체주의는 계급 및/또는 민족을 내세운 피바다 투쟁을 통해서 인간을 구원하는 국가를 만들 수 있다’라는 사상으로서 현대문명의 광증 발작에 다름 아니다. 전체주의는 스탈린주의로 대표되는 공산계열과 나치로 대표되는 극우계열 두 개가 있는데, 북한의 경우, 이 두 흐름의 특징을 뒤섞어 종교성을 강화한 ‘김일성 영생교’라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중전쟁과 북핵위기 및 문재인 586 권력의 파산은, 전체주의 내지 친(親)전체주의 진영의 몰락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선본 박성현 대표는, ‘보수’ 혹은 ‘우파’보다 훨씬 더 폭이 넓은 반(反)전체주의 연대투쟁(통일전선)을 제안한다.

박성현 대표는 “’보수’의 핵심 특징은 강렬한 선악구분, 도덕관념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문명(modernity)에서는 진실-거짓 구분과 ‘당대(當代) 사회계약의 한계성’을 중시하지만, 선악구분(도덕관념)은 약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말하자면 ‘건강한 리버럴’(liberal)들이다. 선악구분(도덕관념)이 강렬한 ‘오리지날 보수’와 진실-거짓 구분을 존중하는 건강한 리버럴이 힘을 합쳐서 전체주의 진영을 부수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한편으로는, 군사적 수단이 아니라 경제적 수단을 사용하는 미중전쟁이 점점 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핵 문제의 드라마틱한 매듭짓기가 준비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임계치를 넘으면 지금 정당정치는 한층 더 비참하게 파산하고, 자유시민의 각성과 움직임은 폭발적으로 강화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배경 아래 우리는 2020 총선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지금 정당정치는, 특히 야권에 있어, 지역구 정치자영업자들의 느슨한 네트워크에 지나지 않으며 무기력, 무원칙, 무감각에 함몰돼 있다. 2020 총선혁명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정당정치를 우뚝 세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21세기 한국인의 운명을 걸머지고 나갈 정치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홍지수 작가, 자유민주연구학회 유광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의 사회는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박영아 교수는 전 국회의원이자, 마인드300 집행위원이기도 하다.

한편 이 행사는 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 자유민주국민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트루스포럼, 역사두길포럼, 자유민주연구학회,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자유전선, 자유와인권연구소, 피랍탈북자인권연대, 공익인권민주연대 등이 공동주최한다.

지난 해 11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마인드 300 창립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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