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3일은 영국의 세익스피어와 스페인의 세르반테스가 별세한 날로써 유네스코에서 ‘세계 책의 날’로 지정한 특별한 날 이기도 하다.
이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4월 27일 ‘런던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공연이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인터파크 씨어터와 ‘M컬쳐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영국이 낳은 세계적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들을 중심으로 영국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M컬쳐스의 신금호 대표는 서울대 졸업 후 영국 왕립음악원과 왕립음악대학 전액장학생 출신이기도 해 영국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보다 생생한 이야기들을 공연속에 녹여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역사와 문화 특유의 품위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오페라로 사치하라’의 다음 공연 <런던에 빠지다 with you>에는 소프라노 윤예지, 메조소프라노 권수영, 테너 노경범, 바리톤 박찬일, M컬쳐스 앙상블(김여진, 안소영, 이가영, 백유선, 남기혜)등 개성 있는 해외파 연주자들이 함께하여 관객들의 머리와 가슴을 모두 감동시키는 알찬 공연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이 밝혔다.
지난 2월 오페레타 <박쥐>로 시작한 블루스퀘어 오페라 시리즈 ‘신금호의 오페라로 사치하라’는 내용이 탄탄하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해설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호연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바 있다.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공연문의는 02-812-0230 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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