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최다빈은 인터뷰를 통해서 “엄마를 생각하면서 연기하려고 했다”며 지난해 6월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엄마를 언급해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이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7.77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이는 최다빈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수인 65.73점을 뛰어넘은 좋은 결과이다.
최다빈은 출전선수 30명 중 24번째로 출전해 ‘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최다빈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모두 깨끗이 수행한 후,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최다빈은 인터뷰를 통해서 “엄마를 생각하면서 연기하려고 했다”며 지난해 6월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엄마를 언급했다.
또한 최다빈은 긴장은 했지만 모두다 널 믿고 있다는 말에 용기내서 했으며, “제 목표였던 쇼트를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프리에서는 좀 더 편하게 연기를 보여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은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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