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정부가 지난 1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비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부가 지난 1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지상욱 의원은 “머레이 감독은 정부로부터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북한에서 누구도 주전선수로 못 뛴다고 하는데”라며, “조국을 위해 정말 이 나라로 돌아온 선수들의 그 꿈. 피땀 흘린 꿈을 앗아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쇼를 위해 국민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지상욱 의원은 “여자 아이스하키팀 작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아시아 게임 때 4위 했다. 동계올림픽 스포츠 종목 중 스피드, 피겨, 쇼트트랙 그 외에 어떤 종목이 메달권인가"라며, "이건 능력 발휘해서 균등한 기회 준다는 헌법 정신에 위배되고 올림픽을 맞는 참여의 뜻이 있다는 쿠베르탱 남작의 올림픽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 여자 단일 아이스하키팀 구성은 납북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일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되어 ‘남북 여자 단일 아이스하키 팀’이 구성된다면, 현재의 얼어붙은 남북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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