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동점골을 뽑으면서 이번 시즌 자신의 10호골 달성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동점골을 뽑으면서 이번 시즌 자신의 10호골을 달성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우세로 진행되었지만 웨스트햄의 수비망을 뚫지 못하였고, 결국 후반 25분에는 웨스트햄의 오비앙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1로 뒤진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가 가까워진 후반 39분에 손흥민이 패널티 아크 부근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 공은 웨스트햄의 그물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날 골은 손흥민에게는 새해 첫 골이자 이번 시즌의 10호골로 기록되어, 지난 시즌에서는 1월 29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위컴비전에서 10호 골을 낸 것보다 더 이른 시점에 10호골을 달성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결국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두어 4연속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되었지만, 손흥민은 경기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나의 골은 중요하지 않다”며,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화가 난다”라는 아쉬움 섞인 소감을 밝혀 화제이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5점을 주었으며,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웨스트햄의 오비앙에게도 같은 최고 평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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