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음료산업의 특성과 성장
[시장분석] 음료산업의 특성과 성장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8.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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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의한 영향이 비교적 적은 산업이다. 하지만 원부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아 환율, 국제 원자재가격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음료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전반적으로 시장의 성장률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탄산음료가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 커피, 생수 및 탄산수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주스시장의 축소로 인해 시장 구조가 개편되고 있다. 

소비트렌드 또한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탄산, PB상품 등의 저가품목 혹은 가격대비 대용량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음료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나, 하절기보다 동절기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주로 계절적 요인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인다.

음료시장의 경우 산업 진입장벽이 낮아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용이한 편이다. 다양한 업체들의 양질의 제품 출시가 이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 제품의 출시가 확대되는 등 업계의 위협요소는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음료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성장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법령으로는 식품위생법, 먹는물 관리법, 지방세법 지역개발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조물 책임법, 폐기물관리법, 지하수법이 있다. 

국내 음료시장의 경우 오렌지 농축액 등 과실 농축액, 각종 향료 등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원, 부재료 가격변동에 민감하고, 환율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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