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엔케이, 청계광장에서 '초중고 통일사진전' 개최
세이브엔케이, 청계광장에서 '초중고 통일사진전' 개최
  • 미래한국
  • 승인 2014.10.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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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5~26일 양일간 세이브엔케이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4 초중고 학생 통일사진 전시회가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청계광장에서 오픈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이 사진전에서는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4 학생 통일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총 39개의 입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학생들만의 유연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담은 사진들이 출품되었다. 다소 독특할 수 있는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간략한 설명 또한 전시회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사진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일반 사진전처럼 사진을 열거해놓은 형태가 아니라, 거대한 박스 조형물을 통해 사진을 전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사진전의 느낌을 버리고 위트있고 율동적인 형태의 5m x 5m 조형물 안에서 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는 지금까지의 사진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될 것이며 사람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곡가 및 편곡가로 유명한 돈 스파이크가 이 전시회를 위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게끔 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Save North Korea)는 민간 차원에서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동포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촉진하고 통일에 대비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1999년 3월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로 출범, 탈북난민보호 유엔청원운동을 통해 1,180만 명의 서명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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