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과 왕지혜가 달콤한 ‘대각선 키스’로 식을 줄 모르는 신혼의 애정을 과시했다.
조한선과 왕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유세현 역과 홍유리 역을 맡아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39회 분에서는 왕지혜(유리 역)가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아기를 가진 것을 알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3일 방송될 42회에서 한층 물오른 애정행각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극중 왕지혜가 책상에 앉은 조한선에게 “키스 미”라며 귀여운 애교와 함께 진한 뽀뽀를 하게 되는 것.
조한선은 앉은 채로 옆에 서있는 왕지혜를 향해 눈을 감고 고개를 살짝 들어 올리는가 하면, 왕지혜는 그런 조한선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 마침내 입을 맞추는 등 설렘 가득한 면면들로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있다.
조한선과 왕지혜의 꿀 떨어지는 ‘대각선 뽀뽀’ 장면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세트장에 들어선 두 배우는 서로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으며 다정다감한 분위기 속에서 리허설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에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하게 대사들을 구사했던 터. 특히 왕지혜는 홍유리에 완벽 빙의된 듯한 거침없는 ‘애교 열연’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조한선과 왕지혜는 이 날 촬영에서 각도를 맞추는 데 정성을 쏟기도 했다. 극중에서 조한선이 앉아서 고개를 들고, 왕지혜가 다가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인 만큼 여느 때보다 두 배우의 합이 중요했던 것.
두 사람은 카메라 각도와 동선 등을 고려하며 빈틈없는 화면 구도를 찾기 위해 공들였고, 마침내 달콤함을 극대화한 키스신을 완성해냈다. 약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그래, 그런거야’에서 연인 케미를 빚어왔던 조한선과 왕지혜의 끈끈한 호흡이 빛을 발휘한 셈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조한선과 왕지혜는 초반과 변함없는 열정과 의지로 매 촬영마다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며 “유가네 대가족에서 달콤한 애정행각을 담당하고 있는 조한선과 왕지혜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1회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 왕지혜,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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