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포럼(이하 한대포)은 대학생 80여 명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한민국 역사 기행을 다녀왔다.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발전적인 역사관과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의 이번 행사는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이영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었다.
오세훈 전 시장은 ‘매력 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를 주제로 국가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영훈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에 대한 강연을 했다.
부산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유엔 창립 70주년을 맞아, UN 평화공원에서 이동욱 프리랜서 기자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6.25이야기’강연을 들은 뒤 지역 맛 집, 광안대교‧해운대 등을 관광한 후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에서는 대한민국의 시사 이슈로 대학생들 간 밤샘 토론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평양 출신 탈북 청년의 아코디언 연주는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동시에 즐거움을 안겨 줬다. 2일차인 25일에 참가자들은 월성원전과 포항 제철을 견학 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오종택(세종대학교 공학과/20)는 “일정이 빡빡한 점이 아쉬웠지만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점이 해소된 점이 수확이었습니다. 포항 제철을 보며 우리나라가 위대한 나라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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