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의 과거사 단서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이준기와 이현우가 심야 폭우 속 위태로운 아이컨택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이하 ‘밤선비’) 측은 김성열(이준기)이 뱀파이어가 되기 전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성열은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의 홍문관 부제학으로 정현세자(이현우)로 인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뱀파이어가 된다. 그런 가운데 성열이 정현세자와 함께 빗속에서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사건의 전조’를 알리는 듯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전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정현세자에게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 중 급히 입궐한 성열의 모습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 마주선 성열과 정현세자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뿜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장대비가 쏟아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비를 맞으며 마주보고 섰는데, 붉어진 눈시울로 마주본 그들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한다.
정현세자는 성열을 바라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이에 성열은 놀람과 걱정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눈빛 만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리가 느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5월 25일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준기와 이현우는 폭우 속에서도 감정을 폭발시키는 눈빛 연기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이준기는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김성열의 감정을 눈빛에 모두 담아내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현우, 사진=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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