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에 박성제, 이은우 등 13명 지원 
MBC 사장 공모에 박성제, 이은우 등 13명 지원 
  • 권도한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3.0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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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 공모에 박성제 현 MBC 사장과 이은우 MBC 전 매체전략국장을 비롯해 총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지난 130일부터 공모한 MBC 사장 지원자 명단을 22일 공개했다

지원자는 강재형 MBC 현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권순표 현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현 MBC 감사, 문호철 현 MBC 심의팀 소속 부장, 박성제 현 MBC 사장, 안형준 현 MBC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 유재용 현 안동MBC 사장, 이윤재 전 MBC 아나운서국 부장, 이은우 현 MBC 심의팀 소속 국장, 이재명 현 MBC 송신팀 소속 부장, 조창호 현 MBC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 허태정 현 MBC 콘텐츠협력2팀 소속 국장 등 총 13(가나다 순)이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7일 지원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후보 3명은 오는 18MBC 상암사옥 스튜디오에서 시민평가단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으로 압축되고,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21일 이들 2명에 대한 후보자 면접을 통해 신임 MBC 대표이사 내정자를 선임한다지원자 중 이은우 국장은 지상파 공동 OTT 플랫폼 Wavve와 온라인 광고 대행사 Smart Media Rep을 설립을 주도한 뉴미디어전문가다.  

최근 정치권에서 공영방송 지배 구조에 대한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박성제 현 MBC 사장이 연임을 노리고 있다. 더욱이 김원태 현 MBC 감사가 경쟁을 하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 말기 김장겸 전  MBC 사장 기간 중 보도국장을 역임한 문호철 현 MBC 심의팀 소속 부장과 시사제작국장 출신 조창호 현 MBC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도 도전장을 냈다.

방송가에서 MBC 사장은 PD와 기자가 번갈아 가며 취임하는 것이 관행으로 통한다. 따라서 박성제 사장이 기자 출신이라 이번 사장은 PD가 할 차례라는 전망도 나오기는 하지만 방송사의 경영 여건이 현 상황에서 직군을 막론하고 무엇보다 경영능력이 차기 사장에게 요구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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