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 발족식 성황리에 마쳐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 발족식 성황리에 마쳐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2.07.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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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수원명성교회 본당에서 개최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 발족식이 7월 5일 오후 경기도 수원명성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회는 “대한민국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위업을 기리며 숭고한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선양하여 새시대를 열어갈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비지하고자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황교안 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오승철 경기도지회장, 문무일 기념사업회 중앙회 사무총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족식은 구자충 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송태헌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환영사, 개회사, 특강,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더크로스처치, 아가페 콰이어, 랜드마커미니스트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임영식 전달에 이어 이승만기념사업회 소개, 경기도지회 소개 등 3부 순서에 이어 다가회로 마무리 됐다.

오승철 경기도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물농장’의 저자 조지오웰이 1984에서 쓴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이 문장은 사회주의 통제사회, 즉 전체주의 국가에서 끊임없이 과거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명언”이라며 “과거 역사를 어떻게 규정하고 설명하느냐에 따라 미래세대의 관점과 사상이 결정되는 것으로 지난 정부에서 수없이 근현대사를 왜곡하려던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이승만 대통령을 왜곡하고 지우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반복되어왔다. 이승만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단순히 이승만 개인 명예회복의 문제가 아니라 이승만을 바로 세우는 것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승만 건국정신에 대한민국 정체성, DNA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 자유민주적 통일을 지향하며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건국하고 번영의 기초를 놓았다. 오늘 우리는 이승만 바로세우기를 통해 대한민국 정체성을 바로세우기 위해 모였고 경기도지회가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오승철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장
오승철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장

황교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세계적 영웅이다.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를 때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로 세우신 분이고 그것 때문에 북한처럼 살지 않고 자유대한민국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기념사업회가 한동안 어려웠다.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이승만기념사업회를 백배 더 크게 키우자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도록 중앙은 중앙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노력하면 우리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지회도 백배로 늘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한국 창간 발행인 고 김상철 변호사님이 20년 전 이승만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아 일하셨다”며 “우리 사회가 어쩌다 위대한 분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분위기가 됐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저도 힘을 합쳐 돕겠다”고 밝혔다.

이승만기념사업회 경기도지회 상임고문인 박명수 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건국과 이승만>이라는 주제로 이날 기념 특강을 했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선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새로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초 우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며 “저는 대통령 취임사를 들으면서 마음 속에 큰 안도감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여기에 이승만기념사업회의 위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승만기념사업회가 잘 되어야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이 정부도 성공한 정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특강을 이어갔다.

한편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2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 회장을 비롯한 심천보 수석부회장, 김유광 부회장, 문무일 사무총장, 이성원 사무차장 등 10여 명의 신임 집행부는 향후 회원 배가 운동과 재정 확충, 기업 회원 확보, 해외지회 조직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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