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이하 보호종료아동)이 보다 쉽게 자립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자립정보 ON」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월 1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자립정보 ON」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자립정보 ON’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신규 앱 서비스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정보에 대한 이용 접근성과 검색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어 영역별 자립정보, 검색기반 자립정보 세부 페이지, 온라인 청년센터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째, 영역별 자립정보는 소득, 주거, 금융, 진학, 취업, 건강, 자립선배 사례제공, 지도자(멘토), 기타(제도)로 구분하여 카드뉴스 형태의 익숙한 디자인 형태로 핵심정보를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다.
둘째, 자립정보 세부페이지에서는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의 자립 정보와 위치기반의 주거지원정보 찾기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개별 메모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셋째,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청년센터 정보를 연결하여 청년 대상 취업지원, 창업지원, 주거·금융, 생활·복지, 정책참여 등의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자립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자립정보 ON」 앱은 보호아동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도 보다 편리하게 최신 자립정보와 관련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는 그간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자립정보북 배포, 카카오톡 아동자립지원 채널 운영 등 자립정보를 상시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앱 서비스로 보호종료아동이 자립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립정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보호종료아동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립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자립지원제도가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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