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분야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함양을 위한 ‘웹서비스(Web Service)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총 32개 팀, 92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좋은 경연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교육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과 ‘2020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32개 팀, 92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남부발전의 실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색하고, 탐색된 취약점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심사하는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1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준비한 가상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대회에서 탐지된 취약점은 유효한 시스템 개선항목으로 평가돼 남부발전 업무시스템 보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경진대회와 시상식 모두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남부발전은 대학생 부문 대상 500만원, 청소년 부문 대상 300만원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6개 팀에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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