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는 '지식산업의 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보수도 높고 사람들의 인식도 높은 직업이다. 컨설턴트라고 하면 일견 똑똑해 보인다.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컨설턴트들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고,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까?
컨설턴트는 가장 먼저 방법론을 체득하고 있어야 한다. 방법론은 컨설팅 회사에서 제공하고 관련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프리랜서 컨설턴트도 반드시 방법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방법론은 컨설팅을 하는 스킬과 도구, 프로세스 등이 들어있는 노하우의 집합체이다.
특히, 방법론에는 진단기법과 실행기법의 원리와 노하우가 포함되는데, 바로 이 부분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해서 알아볼 것이다.
컨설턴트는 인사, 재무, 마케팅, 생산 등 자기 전문분야가 있다. 앞선 게시글에서 컨설팅은 클라이언트가 가고자 하는 미래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래는 지식과 정보가 흐르는 길목이자 최전선이므로 이 분야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인접분야도 충분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컨설턴트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 어느 직업이든지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어야 하지만, 특히 컨설턴트는 자신이 산출하는 결과물에 대해서 권한이 있고 책임도 져야한다. 그래서 어떤 직업보다도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컨설턴트는 성과면에서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 아울러 인간관계 면에서도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 수시로 결과물이 바뀐다면 컨설턴트라고 할 수 없다. 컨설턴트는 말 한 마디, 글 한 줄에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
이상 컨설턴트의 모습과 조건을 알아 보았는데, 컨설턴트가 이런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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