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부터 우리나라에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쳤다. 한때 개당 2600만 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700만 원대까지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부가수익을 얻을 투자수단 정도가 아니라, 월급이 전 재산인 직장인이 인생을 걸고 뛰어드는 도박판이 되었다. '한강 가즈아'라는 유행어는 씁쓸한 우리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때 '인생역전의 꿈'을 꾸게 해주던 로또복권, 미래의 인생을 알뜰살뜰 계획하게 해준 연금복권, 또한 코스닥이 처음 등장했을 때나 금융위기 때의 금 투자는 지금의 비트코인 열풍이 보여주는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았다.
 

직장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녹초가 되어 버리니 부업을 시작할 수 없다고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 관리 전략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6가지로 나누어 분석한다면, 누구나 부가수익을 얻을 충분한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다니고 싶어 하는 대기업에 세 번이나 입사했다. 하지만 회사는 안정적이고 풍족한 삶을 주지 않았다. 대기업의 도산은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되던 그때, 그 천재지변이 그를 세 번이나 덮친 것이다. 

회사가 없어져 실업당한 저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소득을 만들었다. 한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소득을 창출해냈다. 언제든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하더라도 경제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10억 원의 자산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저자는 100가지가 넘는 부업을 조사해 유형별로 묶어 분석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실제 컨설팅한 모델사례까지 추가해 본업이 어느 분야든, 어떤 사람이든 자신에 맞는 부업을 찾아 적용해볼 수 있는 데이터를 담았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생각에 한숨부터 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자기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