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위한 '이슬람 세미나' 열린다
기독교인 위한 '이슬람 세미나' 열린다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10.22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M 창립 19주년 기념 "이슬람에 대한 대안 세워야"
   
 

"한국에서 이슬람은 성장하고 있다. 이제 이슬람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더 나아가 대안을 세워야 한다."

FIM국제선교회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신반포중앙교회에서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세미나'를 개최한다. FIM국제선교회는 이슬람권의 복음화를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역하는 단체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 안양대신학대학원 원장 김성봉 목사가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루터의 대안'을 주제로, 조직신학자로 칼빈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김지호 교수는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신학, 이슬람학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는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을 주제로, 기독교 문명이 찬란하게 빛났던 유럽에서 이슬람 인구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선교회는 "오늘날 한국에는 이슬람이 형제인지, 혹은 경계해야 할 이단인지 이슬람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 문명이 꽃피웠던 곳에서 예외 없이 이슬람이 성장해 온 것을 안다면 한국 기독교도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모든 참석자에게 논문집을 배포한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