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제44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사단법인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황인성 이홍구 강영훈 전 총리,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 유영익 연세대 명예교수,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등의 인사들과 유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목사의 기도, 서울 장로성가단 코랄카리스의 특송,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의 설교, 고인의 육성 녹음 청취,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과 박정훈 전 의원, 청년 사업가 조성래 씨가 추도사 및 분향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도 말씀을 전한 김진홍 목사는 ‘기초를 놓은 사람’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44주기 추모식을 맞아 이승만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이것을 국민적인 생각으로 넓혀가야 한다”면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고 동상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참석 연령대가 예년보다 낮아지고 참여 인원도 늘어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은옥 기자 seo0709@futuereko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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