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흥원, 국내 당뇨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
한국진흥원, 국내 당뇨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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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초일, 이하 진흥원)은 국내 당뇨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2월 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 이하 AZ)를 포함, 5개 기관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연구진의 당뇨병 분야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연구 활동 독려는 물론 나아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치료,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 그리고 합병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등이다.

한편, 진흥원은 AZ와 지난 2014년부터 개방형 혁신을 통한 항암분야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AZ-KHIDI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7년 간 총 28개 연구팀에 연구비와 연구화합물 제공, AZ본사 R&D 센터와의 연구 네트워크 교류 등 항암분야 기초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미국 암연구 학회(AACR) 등 해외 유수 학회를 통한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연구결과가 연구자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당뇨병은 환자들이 질환 및 합병증 관리에 있어 특히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6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혈당에 더해 합병증 관리까지 복잡한 과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국내 우수 연구 성과들이 조기에 발굴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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