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코로나 최전선' 軍에 의료 지원용 병물 1만 병 전달
한국수자원공사, '코로나 최전선' 軍에 의료 지원용 병물 1만 병 전달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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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난 1월 14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최병섭)에 한국수자원공사 성남정수장에서 생산한 400㎖ 식수용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

전달된 병물은 코로나19에 맞서 총력 대응 중인 군 의료진과 고령층 중증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지원할 계획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매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전달받은 의료 지원용 병물을 사령부 예하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또는 홍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시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성남정수장, 청주정수장, 밀양정수장 세 곳에서 식수용 병물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인천시 붉은 수돗물 발생에 따라 38만 병을 지원하였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에 90만여 병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 발생 지역에 비상용 식수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2020년 9월부터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라벨 제거’ 식수용 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저감 할 수 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의료진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식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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