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SRT 승차권 26일부터 예매 시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좌석만 판매
설 명절 SRT 승차권 26일부터 예매 시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좌석만 판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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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오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예매 대상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며, 창측좌석만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체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여, 예매 첫날인 26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 예매를 통해 우선 예매를 운영한다.

26일(화) 온라인 우선예매는 21일(목) 18시까지 가입한 SR 회원 중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고객만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한 전화예매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일시적 통화량 증가로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로·장애인은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예매를 권장한다.

경로·장애인 전화접수는 보호자를 동반해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2월 1일(월)까지 신분증 지참 후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1월 27일(수)은 경부선, 28일(목)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운영되며,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한 승차권은 28일(목) 15시부터 2월 1일(월)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8일(목) 15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SR은 명절 예매가 필요한 고객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22일(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설 명절 승차권 구매를 위한 역 창구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라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들이 명절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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