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무엇보다도 소중한 독립"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무엇보다도 소중한 독립"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1.01.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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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독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젊은 국가로서의 성장 과정과 핵심 가치에 대한 글을 남겼다.

올해는 소비에트 공화국 붕괴 이후 카자흐스탄이 독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카자흐스탄의 독립은 국가의 부흥과 주권국가임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카자흐스탄의 독립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단계 10년은 새로운 카자흐스탄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 독립된 주권국가로 인정되었고 효율적인 정부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비핵화가 이루어다.

두 번째 단계 10년은 국가의 위상이 향상되었고 경제적 잠재력이 향상되었다. 서유럽과 중국 서부를 연결하는 국제 물류 노선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세 번째 단계 30년은 산업발전 및 혁신 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그램이 실행되었다.

네 번째 단계로서 40년의 주요 목표는 강력한 국가와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의 성장이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과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글을 남겼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외국인을 위해 요약된 카자흐스탄의 역사서를 선보일 것”이며, “이는 카자흐스탄 수 세기 동안의 진정한 역사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국경에 러시아 영토가 포함되어 있다는 러시아 국회의원들의 언급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영토에는 어떤 국가의 영토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대대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영토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역사는 정치인이 아닌 역사학자가 다루어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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