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맞벌이 초등돌봄 위해 '광양아이키움센터' 3곳 추가 개소
광양시, 맞벌이 초등돌봄 위해 '광양아이키움센터' 3곳 추가 개소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는 오는 8일 맞벌이 가정 자녀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양아이키움센터' 3개 소가 추가 개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개소된 곳은 광양읍 덕례수시아A, 창덕1차A와 마동 송보5차A이며,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추가로 개소하는 광양아이키움센터 중 2개 소(광양읍 창덕1차A, 마동 송보5차A)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한금융재단'에서 설치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며, 1개 소(광양읍 덕례수시아A)는 보건복지부에서 설치비를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센터 이용 아동의 안전과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하기 위해 ㈜SK E&S에서 3천만 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500만 원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시는 오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며, 후원금 3천500만 원으로 센터 내 CCTV와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센터별 정원은 30명 이내로 기본돌봄, 학습활동(숙제 지도, 신체활동, 음악·미술·체육·컴퓨터 등)을 제공하며, 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있어야 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아이키움센터를 내년 1월에 2개 소(광양읍 광양덕진봄, 마동 송보6차)를, 하반기에는 1개 소(광영빌딩)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며 "2022년까지 지속해서 센터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총 7개 소가 운영 중이며, 광양읍 2개 소(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A), 중마동 3개 소(농협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성호2-1차A), 광영동 1개 소(브라운스톤가야A), 금호동 1개 소(광양제철초등학교)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