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디펜던트 워커의 시대... 코로나 이후 일의 변화
[신간] 인디펜던트 워커의 시대... 코로나 이후 일의 변화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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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동수는 대기업 직장인이자 인디펜던트 워커. ‘회사’라는 안전장치를 가진 직장인에게도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풍요’라는 닉네임으로 월급 외 수익 창출을 직접 실현해 왔다. 지난 5년간 제2의 월급 통장으로 수익을 거둬 온 그는 지식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 하나의 원칙을 강조한다. “자본금 없이 오로지 ‘지식, 경험, 개성’을 활용할 것.”

다양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저자는,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한 수익 창출 기술을 정리해 첫 책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를 펴냈다. 이어 두 번째 책 『인디펜던트 워커의 시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회로 더욱 독립적인 ‘워커’로 진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인디펜던트 워커의 마인드셋으로 직장인은 물론, 프리랜서와 디지털 노마드 모두 새로운 혁신으로 더 많은 돈과 자유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장인인 저자는 회사에만 의존하면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 불안감에 빠지기 쉽지만 누구든 자립하려는 마음만 먹는다면 더 높은 시선에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하며, 인디펜던트 워커로 가는 4단계 프로세스와 마인드셋, 마케팅 전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한다.

성균관대 공과 대학을 졸업한 뒤 대기업 경력 10년 이상 종사하였으며,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이자 지식 비즈니스 전문가, 1인 기업 컨설턴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디펜던트 워커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펜던트 스쿨’을 운영 중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요즘 시대 일하는 사람들을 정의하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정규직이나 계약직, 프리랜서, 긱워커, 디지털 노마드의 개념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새로운 ‘워커’는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직장에 다니며 취미로 유튜브를 운영해 광고 수익을 올리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더 자유롭고 주도적으로 일한다. 일의 개념과 방식이 바뀌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생각과 가치를 추구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인디펜던트 워커를 가리켜 ‘시간, 장소뿐 아니라 직장 상사로부터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정의한다.

물론 취업률 저조와 실업률 최고치를 경신하는 요즘, 직장에 다닐 수 있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매일 출근하기도 힘들고 퇴근하면 녹초가 되는데 인디펜던트 워커를 꿈꾸라는 말은 부담스럽다. 저자 역시 직장인이기에 피로를 느끼고 제약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에만 의존하면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 불안감에 빠지기 쉬울뿐더러 빨라지는 퇴직과 노후를 대비하려면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는데 월급은 그대로, 소득은 감소한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고, 회사나 직급이 아닌 ‘나’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월급쟁이’ 마인드는 직장인을 월급이라는 보상에 가두지만, ‘인디펜던트 워커’의 마인드는 더 높은 시선에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월급 수익을 유지하면서 사업 실패의 리스크를 피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현명한 방법, 회사 밖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그만큼의 보상을 얻으며 부와 성공, 자유를 목표로 하는 삶. 이것이 바로 이 책 『인디펜더트 워커의 시대』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인생의 가치다. 당장 회사를 뛰쳐나오라는 말이 아니라, 월급에만 의존하는 관성에서 벗어나 자립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제 독립을 목표로 한 저자가 처음 시작한 것은 ‘애드고시’라 불리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얻고 있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이었다. 시간을 쪼개고 잠을 아끼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기술이나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며 익혀야 했지만 처음 광고 수익이 났을 때의 짜릿함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자신만의 지식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갔다. 컴퓨터 한 대로 초기 투자비가 전혀 필요 없는 콘텐츠 시장을 경제 독립의 무기로 삼은 것이다.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 영역에서 키워드를 선점했고, ‘풍요’라는 닉네임으로 자신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자연스럽게 퍼스널 브랜드가 형성되고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저자의 지식 비즈니스는 새로운 부의 연결고리가 되어 주었다. 블로그에서 시작한 지식 비즈니스는 PDF 전자책 판매, 도서 판매와 강연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수익의 원천이 되었다. 많은 직장인이 꿈꾸는 제2의 월급 통장이 생긴 셈이다. 개인 미디어로서 블로그 등 SNS를 운영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저자는 취미 생활도 ‘돈 버는 지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식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블루오션의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하우가 쌓이면서 물꼬가 트이는 순간, 지식 비즈니스는 무한대로 펼쳐진다. 아파트 한 채 없이 매달 꼬박꼬박 월세 수익 이상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지식 비즈니스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재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나’의 경험, 지식, 재능이 곧 ‘돈’이 된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이 경제 독립과 자유를 꿈꾸길 바라며 이 책 『인디펜더트 워커의 시대』에 자신이 축적해 온 지식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 생생한 노하우를 모두 정리해 담았다. 직장인을 위한 성공적인 경제 독립 방안으로 ‘비대면 지식 비즈니스 전략’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인디펜던트 워커의 4단계 프로세스’와 ‘부와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디지털 마케팅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경험, 지식, 재능이 새로운 부와 연결되는 경험은 자신이 제공한 노동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식도 변화시킨다. 직장인이라면 시간당 임금을 계산하지만, 인디펜던트 워커는 시간당 임금이 아닌 자신이 제공한 가치만큼 이익을 가져간다. 물질적인 보상뿐만이 아니다. 성과에 대한 인정 역시 조직이 아닌 개인에게 돌아온다. 인디펜던트 워커로 살아가면 자아실현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정신적인 욕구 역시 충족될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 걱정 없이 사는 인생을 원한다. 직장 생활만으로는 요원하지만, 지식 비즈니스로는 가능하다. 저자는 “지식 비즈니스의 성공은 부담 없는 비용으로 시작해 의미 있는 실천을 반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회사 생활과 지식 비즈니스 병행을 추천하는 이유도, 주 52시간 제도를 활용하고 비즈니스를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경험,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서다.

경제 불안이 심해질수록 많은 사람이 ‘부자 되는 법’에 관심을 둔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익 창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지금까지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월급쟁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 왔다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마인드셋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내가 쌓아 온 무형의 자산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일단 시작하자.

이 책은 코로나 이후 일의 변화와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 직장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월급 외 수익 창출을 꿈꾸는 사람들,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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