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뜻밖의 창업
김용태의 변화편지 - 뜻밖의 창업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1.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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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을 출판했습니다. 제목은 <뜻밖의 창업>. 지금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은 창업이라는 신념에서 쓴 글입니다. 몇 년 전에 써놓았던 것을 연암사의 권유로 뜻밖에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 네 파트인데, 1부 ‘최고의 직업은 창업이다’와 2부 ‘일을 하지 말고 업을 하라’는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창업을 부추기는 내용이고, 3부 ‘큰 도둑이 되라’와 4부 ‘시장으로 들어가지 말고 플랫폼으로 나가라’는 어떤 식으로 창업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창업이란 사업자등록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업(業)을 찾아 세우는 홀로서기 여행이지요. 한자어 창(創) 글자가 재미있습니다. 창고(倉)에 칼(刀)을 들이대는 형상입니다. 진정성 있는 자기부정과 기득권의 포기 없이 창업은 불가능한 것 아닐까요? 지금은 자신의 창고 안에 안주하면서 안심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사회가 갈등과 절망으로 황폐해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원인은 기업가정신의 고갈입니다. 야생성 있는 큰 도둑이 많아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습니다. 우리 머릿속의 세상보다 뜻밖의 세상이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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