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암호화폐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미래 
[서평] 암호화폐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미래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5.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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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 방송을 비롯해 일반 기업까지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지 않는 곳이 없다. 정부, 금융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등에서 이야기하는 단골 메뉴다. 그런데 문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 태동한 배경부터 그것이 지향하는 변화의 방향성,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할 주요 기술, 그러한 기술들로 인해 달라질 삶의 모습까지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바라보는 혜안을 갖추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우리 삶의 대변혁을 가져올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그리고 암호화폐! 아직도 낯설기만 한 이들의 특별한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김병곤 박사는 한마디로 정의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이며, 블록체인 활용의 정점이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의 광풍이 휩쓸고 간 이후, 대다수의 사람들은 블록체인을 암호화폐를 위한 기술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기존의 패러다임과 질서 자체를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며,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미래 신기술임에 틀림없다.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 “19세기에는 자동차, 20세기에는 PC와 인터넷이 나왔다면, 21세기는 블록체인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블록체인을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현실화 되고 있는 블록체인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자들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핵심 구현 기술 및 실제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근본적 논의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제 산업에 적용되는지에 대하여 최신 사례들도 설명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개념과 유형, 산업 생태계의 혁신,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한 사례와 부문별 비즈니스 모델들을 하나씩 깊이 있게 분석한다. 따라서 가볍게 읽어만 보아도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형태로 구현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상관관계, 암호화폐의 익명성과 확장성, 불역성, 안전성, 암호화폐의 미래 패러다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 부족에 못지않게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의 왜곡도 심각하다. ‘누가 비트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다더라’ 식의 ‘투자(또는 투기)’와 ‘재테크’의 일종으로만 인식하고 있을 뿐, 암호화폐의 진정한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즈니스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기에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보든, ‘투자 또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든 암호화폐의 가치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암호화폐의 시장 현황, 암호화폐의 문제점과 미래 전망, 암호화폐와 ICO 투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미래 가치 등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의 성공적인 투자 방향을 제안함으로써,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안전하고 쉽게 암호화폐 투자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글로벌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 중 전망이 밝은 30종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개발 주체, 적용 분야, 최근 현황, 응용 특징, 미래 가치 등을 정리하여 부록으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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