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퍼스트 스타트업...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신간] 퍼스트 스타트업...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1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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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타트업을 해 보는 것이다. 이때 스타트업만의 사고와 전략을 알고 접근해야 한다.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처음에는 작은 시장부터 개척했듯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만약 당신에게 엉뚱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저자가 강조하는 스타트업만의 역설적 사고법과 전략을 잊지 말자. 

첫째, 불합리한 아이디어가 합리적이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에 있어 뛰어난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스타트업에서는 ‘불합리한 아이디어가 더 합리적’이다. 때문에 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 또한 어렵고 귀찮지만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외부에서 지원을 받기도 쉽고 경쟁상대도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즈니스로 이어지기도 쉽다. 따라서 사회적인 영향력이 큰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둘째, 작은 시장을 독점하라!

아이디어가 있으면 다음 단계는 전략이다. 스타트업은 일반 비즈니스와는 다르다. 어디까지나 단기간에 급성장을 목표로 하기에 일반 비즈니스모델과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 저자는 작은 시장을 독점한 후 서서히 시장을 넓혀 가라고 권한다. 지금까지 독점은 특정 기업의 배만 불리는 폐단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급성장을 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경쟁은 패배를 의미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가치와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고들어 파괴적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내야만 승산이 있다.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작은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남들과 다르게 사고해야 한다. 그것이 생존을 위한 스타트업 사고방식이다. 

셋째, 다수의 호감보다 소수를 겨냥한 제품을 만들어라

스타트업의 제품은 어떠해야 할까? 세상에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이 만들어지지만 대부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사라지고 만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남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저자는 작은 시장을 노려야 하는 스타트업인 만큼 다수를 만족시킬 제품이 아닌 소수의 열광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페이스북은 하버드 대학생들만을 위한 서비스였고, 페이팔도 처음엔 이베이의 사용자들만을 위한 서비스였다. 작은 시장을 독점해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뒤 시장을 넓혀가는 것이야말로 스타트업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공략법이다.

넷째, 운을 컨트롤하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고, 전략도 탄탄하다.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제품도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한 가지 요소가 부족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바로 ‘운’이다. 우연의 산물로 여겨지는 ‘운’. 그렇다고 하늘에서 ‘운’이 떨어지기를 기다릴 수만은 없는 일이다. 운도 제대로 분석만 하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운’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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