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교육감 안 돼” 6월 교육감선거 연대움직임 ‘꿈틀’
“좌파 교육감 안 돼” 6월 교육감선거 연대움직임 ‘꿈틀’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24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학연 “대한민국 교육에 올바른 교육감이 세우는 것은 국민 염원이며 절대적 조건”

오는 6·13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시민사회단체 등이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창립 호소문을 조선일보에 게재한 것과 관련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이 23일 입장문을 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학연은 “모두 마음 속 후보를 내려놓고 승리할 후보로 단일화한 후,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를 기대하며 선거운동원으로 뛸 각오인 전학연은 25일 회의에서 경선 규칙, 일정 등 중요한 논의에 학부모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 ‘우리감’에 대한 ‘전국학부모단체’ 입장 -

오늘 조선일보 광고에서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창립 호소문을 접했다.

6월 우파 교육감 승리를 위한 단일후보 노력으로, 난립한 기구통합을 위해 원로들이 나서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기치로 내건 ‘학생, 학부모중심 교육실현’ ‘자유민주 교육수호’도 동의한다.

이러한 호소문의 배경을 소개한다.

20일(화) 아침,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김철홍), 좋은교육감추대본부(교추본/ 김진성, 이계성외 1),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이경자외 6), 자유미래교육포럼 황영남외 2명등 14명이 통합 준비로 모여 단일화 경선만이 살 길이라는데 합의하고 연대를 결의했다.

25일(일) 모임을 정하고 문서상 약속인 ‘단체 참여 서약서’를 제출키로 했다. 단 교추본은 기구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가 있어 김진성, 이계성 공동대표가 서약서를 책임지기로 하고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박주희씨를 사무실장으로 추대해 승낙 받았다.

25일 ‘우리감’ 모임에서 논의 될 것을 몇몇 사람이 사전 합의 없이 광고를 낸 절차상 문제는 있지만 전학연은 통합, 단일화가 중요하니 참고 앞으로 나아가고자한다.

대한민국 교육에 올바른 교육감이 세우는 것은 국민 염원이며 절대적 조건이다. 그러기 위해 좌파, 정치 교육감과 맞설 우익 단일후보와 투명한 경선은 필수다.

우익 교육감 단일화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무리의 이해관계는 오랜 시간 지켜보며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학부모들이 나설 것이다.

또 ‘우리감’이 제시한 5가지 원칙은 한 단체의 주장일 뿐이다. 논의를 충분히 해 올바른 우리 교육감이 선출되도록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함께 다시 원칙을 만들길 바란다.

교육은 사회적 관심사인 만큼 교육감 추대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자유민주 교육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단일화’ 함이 옳다.

모두 마음 속 후보를 내려놓고 승리할 후보로 단일화한 후,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를 기대하며 선거운동원으로 뛸 각오인 전학연은 25일 회의에서 경선 규칙, 일정 등 중요한 논의에 학부모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8년 2월 23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