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Leo Buscaglia)는 미국의 교육학자이자 교수, 저술가.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 강연으로 미국 전역에서 명성을 얻어 ‘닥터 러브’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 그는 1924년 로스앤젤레스의 이탈리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초등학교 특수 교사로 일하며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지도하다가 모교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교수로 일했다.
18년 동안 교단에 섰던 그는 아끼는 제자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러브 클래스>라는 사회교육 세미나를 열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의 세미나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책들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8년 74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을 때 언론들은 일제히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사랑의 전도자였던 버스카글리아가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했다. 저서로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Living, Loving, Learning)》와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 나무(Papa, My Father)》, 《사랑(Love)》, 《파라다이스행 9번 버스(Bus 9 to Paradise)》 등이 있다.
저자의 아버지는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였지만 자기 삶을 개선하려 의욕적으로 살았다. 고등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평생 배우려 했고, 자식에게 부(富)를 남기지 못했지만 빚 역시 남기지 않았으며, 명예로운 일을 해내지도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긍심이 높았던 아버지.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배운 지혜와 사랑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생 가난을 벗어나고자 힘들게 일하면서도 무한한 사랑으로 자식들을 품어준 사람이었다. 자연을 사랑했고, 와인을 즐겼으며, 교육을 중시했고, 아이에게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엄했다. 자신의 강인함뿐 아니라 삶의 난관에 부딪혀 괴로워한 모습조차 가감 없이 자식들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 무엇이든 배워 오게 하고, 이탈리아 이민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원을 가꾸며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등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버지는 인생의 스승이며 등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는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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