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신과 함께', '1987', '페르디난드' 최신영화 상영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신과 함께', '1987', '페르디난드' 최신영화 상영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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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상영을 위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연장 협약'을 체결...13일 오전 11시 '페르디난드', 오후 1시 10분 '1987', 오후 3시 40분 '신과 함께' 총 3편 상영

큰 도시가 아닌 경우 최신영화을 개봉에 맞춰 보기 어려운데,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최신영화를 빠르게 볼 수 있는 '비상설 상영관'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있다.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최신영화 상영을 위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대표 서정)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최신영화 상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1월부터 운영하는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비상설 상영관은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매진기록도 이어가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함양군은 최신영화 상영을 위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대표 서정)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최신영화 상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포스터=함양군)
함양군은 최신영화 상영을 위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대표 서정)와 '비상설 상영관 운영을 위한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최신영화 상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포스터=함양군)

이를 위해 함양군은 일반 영화관보다 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의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제논램프 방식이 아닌 레이저 방식의 디지털 영사장비를 설치했다.

이에 지난 6일에는 올겨울 최고 기대작이었던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차태현·주지훈), 1987년 1월 22살 대학생 사망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주연 김윤석·하정우·유해진)을 상영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13일 오전 11시에는 '리오', '아이스에이지' 시리즈를 연출한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연출해 기대를 모으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 오후 1시 10분 '1987', 오후 3시 40분 '신과 함께'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장권 예매는 CJCGV 홈페이지(www.cgv.co.kr) 및 CJCGV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화상영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행하는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관람비용은 성인은 6천 원, 청소년은 5천 원,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은 4천 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제휴 신용카드 할인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최신영화 상영으로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많은 군민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지역 경기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봉영화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1·2·5·7·8월은 매주 토요일, 3·4·6·9·10·11·12월은 매 짝수(2·4)주 토요일에 상영하고 연휴 기간 추가 상영은 1개월 전 상호 협의해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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