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만나는 순간 外2
진짜 나를 만나는 순간 外2
  • 미래한국
  • 승인 2015.01.23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브리핑 490호]
 

진짜 나를 만나는 순간 <유아 낫 유> (개봉 1월 21일)

지난해 8월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루게릭병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영화 <유아 낫 유>(감독 조지 C. 울프)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병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힐러리 스웽크 분)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에미 로섬 분)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유아 낫 유>는 루게릭병 환우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강렬한 힐링 메시지가 담겨 있다. 15세 관람가.

 

 

음악계 주목할 신인은 누구인가? <유중 라이징스타 콘서트> (일시 1월 21일)

 

2015년 새해 첫 번째 유중 라이징스타 콘서트(uJung Rising Star Concert)가 ‘첼리스트 남유리나’의 연주로 문을 연다. 2012년부터 4회째를 맞는 콘서트 시리즈는 국내의 음악영재 및 젊고 유망한 음악도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하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에서 심도 있게 준비하고 기획한 공연이다.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 해금, 하모니카 등 엄격하고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목할 신인들에게 12월까지 연주의 무대가 주어진다. 매달 떠오르는 음악계 샛별들의 열정 넘치는 연주를 응원하자. 방배동 유중아트센터(T.02-536-1108)

 

 

19세기 프랑스 농부들의 삶, 서울에서 만나다 <밀레-모더니즘의 탄생> (∼5월 10일)

 

이번 전시는 장-프랑수아 밀레(1814~1875)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회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일본전시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국내 최초로 밀레의 대표작이자 보스턴미술관 4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에 휴식(룻과 보아스)’, ‘양치기 소녀’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 밀레와 함께 활동하며 자연 예찬을 화폭에 옮긴 ‘바르비종파’ 화가들의 대표작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바르비종파 미술운동의 큰 흐름과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19세기 사실주의 사조에서 밀레가 가진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사실주의 세계에서 밀레를 통해 인상주의가 어떻게 새롭게 탄생하게 되는가, 그 배경까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서울 소마미술관(T.1588-2618)


박진우 기자 newsthat@futurekorea.co.kr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